유나의 숨겨진 마음은 그녀로부터 직접 듣겠다고 우류가 결심한 순간, 우류와 유나의 몸은 원래대로 돌아왔다. 그리고 우류의 부탁에 따라 유나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과거와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. 그 꿈은 우류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유나와 어울리는 꿈으로 느껴졌으나, 유나 자신은 이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듯했다. 유나가 자신이 어리광을 부리면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든다며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우류는, 그녀의 진짜 마음을 끄집어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.